교 회 소 식

▶ 신자의 행복

  우리는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우리의 욕망을 만족스럽게 채워줄 만한 것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너무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붙듦으로 행복하려는 것은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이룰 수 없다고 진리에서 배웠음에도 이 진리를 말하는 우리들이 그 같은 이치에 대해서는 너무나 둔감 한 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설사 잡은 것이 있다 해도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돈도 건강도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내 수중에 있는 것이라고 하여 내 힘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 리는 내 것이라고 하며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내가 지키 고 붙들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손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잠시 맡겨진 것입니다. 이 같은 진리를 잃어버리고 오 로지 붙잡아 내 것으로 만들려고만 하기에 지금 주어진 것으로 인한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 입니다. 먹고 마시고 살 수 있는 모든 것이 은혜임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붙잡고 소 유하려는 욕망에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지금 주어진 것의 넉넉함과 풍성함도 모른 채 부족을 채 우려는 욕망 안에서 발버둥 치듯 살아갑니다.

  이것은 돈을 벌지 말라는 것도 또한 많이 벌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주어진 여건 안에서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벌되 그 돈에 대한 집착으로 벌지 말라는 것입니다. 돈에 마음이 머물면 많이 벌릴 때 에는 즐겁지만 적게 벌거나 벌지 못하면 괴로움만 있게 됩니다.

  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유일한 길은 다만 하나님이 주신 대로 살아갈 뿐이며, 하나님은 우리 에게 필요한 대로 주신다는 믿음 안에 사는 것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는 일용할 양식만으로도 그 은혜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이 집착이 없는 세계고 이 세계 안에 있을 때 아낌없이 베풀게 되는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니기에 그냥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가 믿음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주안에서의 행복인 것입니다.

▶ 기관소식

   - 제2남선교회 월례회가 금일 1부 예배 후에 예배당에서 있습니다.

   - 제3여선교회 월례회가 금일 1부 예배 후에 예배당 뒤편에서 있습니다.

▶ 교우소식

   - 유선규(차여진) 집사의 둘째 자녀 은우 양의 돌잔치 축하 행사가 9월 10일(토) 저녁 7시

     인천 부평구에 있는 라앙팡(구, 셔먼트리) 안젤리카홀에서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 다음주 특송 / 청년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