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방문자 수

방문자수

전체 : 4,207,800
오늘 : 265
어제 : 274

페이지뷰

전체 : 78,690,407
오늘 : 9,109
어제 : 1,300
2010.08.06 18:39

죽음을 떠올리니

조회 수 20990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진10~2.JPG  

 집행유예 / 김현수


1박2일 이라는 프로에서 '물고기'의 반대말을 물으니

'불고기'라고  답을 하더군요.

'삶'의 반대말은 '죽음'이라고 우리는 배웠습니다.

'물고기'의 반대말 '불고기'가 억지이듯 삶의 반대말은

죽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삶과 죽음은 어쩌면 동의어 입니다.

삶과 죽음은 늘 함께 동행하고 그 시작도 같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향한 초시계도 작동을 시작합니다.

 

둘의 또 다른 공통점은 잊고 산다는 것입니다.

마치 가출한 지 오래된 강아지 잊고 살듯 삶과 죽음도 우리는

까마득히 잊고 삽니다.ㅠㅠ

 

어쩌면 영화의 '흉찍한 장면에 눈 가리듯'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를 일부러 떠올리지 않으려 애쓰는지도 모릅니다.

 

죽음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피할 수도 없으며 한 번 나면

죽는 것은 정해진 이치입니다.

또한 죽음의 그날을 알 수 없을 뿐 마치 형 집행이 유예된

자들과 똑 같은 신분입니다.

언젠가 목사님의 설교도 생각이 납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수 있는 것도 잊지만 아직 세월이 오지

않았다고 잊고 사는 것이 죽음입니다.

죽음을 떠올리니 이 시간이 감사할 뿐입니다.

더운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안부합니다.


  1. 10월 31일 주일1부 특송

    Date2010.11.01 By관리자 Views18704
    Read More
  2. 처음처럼 뜨겁게

    Date2010.10.24 By김현수 Views1681
    Read More
  3. 10월24일 워십경연대회

    Date2010.10.24 By관리자 Views1957
    Read More
  4. 2010년10월3일주일1부 열린중창단 "축북 받은 나라여"

    Date2010.10.03 By관리자 Views1611
    Read More
  5. 고향

    Date2010.09.23 By김현수 Views11817
    Read More
  6. 상처 그리고 통증

    Date2010.09.20 By김현수 Views2247
    Read More
  7. 9월12일 주일 1부 열린찬양단 : "오 아름다운 주님의 사랑"</

    Date2010.09.12 By관리자 Views15706
    Read More
  8. 8월22일 주일1부 중고등부 찬양예배

    Date2010.08.23 By관리자 Views12337
    Read More
  9. 바다가 내어준 선물/ 여수 기행

    Date2010.08.11 By김현수 Views2036
    Read More
  10. 죽음을 떠올리니

    Date2010.08.06 By김현수 Views2099019
    Read More
  11. 그리움이 깃든 풍경 /문경

    Date2010.08.02 By김현수 Views23862
    Read More
  12. 6월13일 제1회 찬양경연대회

    Date2010.06.13 By관리자 Views1866
    Read More
  13. '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중에서 발췌

    Date2010.05.11 By스프링 Views20641
    Read More
  14. 참된 영성의 척도-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에서

    Date2010.05.11 By스프링 Views2769
    Read More
  15. 빌레몬서를 읽어 보셨나요?

    Date2010.05.04 By강미정 Views1755
    Read More
  16. 베드로전서를 읽고

    Date2010.05.04 By강미정 Views1403397
    Read More
  17. 디도데전서를 읽고

    Date2010.04.20 By강미정 Views8215
    Read More
  18. 라합과 기브온의 신앙

    Date2010.02.03 By기쁨만땅mijeong Views323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

총괄 관리자 : 예원교회 방송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