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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본문 /  약 5: 7-11


1. 종말의 신앙

이 세상에 교회가 나타났다는 것은 종말의 현상입니다. 교회가 나타난 것은 메시아의 오심과 그리고 성령의 임하심으로 나타난 것으로 이러한 종말의 현상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미리 내다 보고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특징은 종말론적인 공동체로서 주의 재림을 대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늘 기다리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나도 주의 재림의 징조는 보이지 않고 도리어 세상은 여전히 큰소리치며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함으로 고난은 점점 가중되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성도들 사이에 여러 가지 불평과 원망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보면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약5:9)고 합니다. 고난이 가중되고 주의 재림은 오지 않고 있으니 불평과 원망은 나오겠지만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교회에 도대체 어떤 고난들이 있었던 것입니까? 오늘 본문 7절 보면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라는 말은 앞 내용이 뒤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될 때 앞뒤 문장을 이어 주는 접속사이므로 그 앞에 내용을 보아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 앞의 내용은 지난주에 살펴 본 것처럼 부자들의 착취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대부분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야고보서 2장에도 보시면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약2:5)라고 하셨는데 너희는 가난한 자를 괄시하였다고 책망하였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택한 자들 중에 부유한 자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서도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고 하면서 가난하고 약하고 천하고 못난 자들을 부르셔서 믿음에 부요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난한 자들이 바로 부자들의 착취로 인하여 더 고생스러운 것입니다. 정당한 품삯이라도 주면 나을 텐데 가난한 자의 품삯마저 착취하는 부자들로 인하여 고생이 심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5장 4절에서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약5:4)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강림의 소식은 부자들에게는 그들이 받을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할 내용이지만 믿음으로 사는 가난한 자들은 주의 재림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의 강림이 자꾸만 더디어 지는 것입니다. 일년 이년이 지나고 십년 이십년이 지나는데도 주의 재림이 오지 않으니 사람들이 놀리는 것입니다. 너희들 주의 재림이 임하면 세상을 심판한다고 한다더니 재림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너희들은 여전히 가난하고 핍박을 받고 살지만,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여전히 떵떵거리며 호의호식 하고 사는데 재림은 무슨 재림이냐고 희롱하는 자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놀림도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고난을 가중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에게 시달리는 것도 괴로운데 이런 놀림까지 받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자 교회 안에서 나도 돈 벌어서 보란 듯이 한번 살아보아야겠다고 나서는 일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4장에서 보았던 대로 내가 어디에 가서 일 년 동안 장사하여 이익을 보려고 하는 자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허탄한 자랑을 하는 것이며 다 악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는 잠시 보이는 안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어떠합니까? 세상에서 부자가 된 것을 축복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주에 오늘날 교회나 성도가 부를 획득하고 축적하는 것이 정당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물이라고 여기게 된 것은 바로 칼빈의 예정설에 교리적 바탕을 둔 직업 소명설 때문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입은 증거가 믿음(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되는데 그것으로는 사람들이 무언가 불안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자 인간들 마음대로 좋은 근거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칼빈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칼빈의 신학에서 자기 직업에 충실하여 부자가 되는 것을 부르심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예수를 믿고서 세상에서 부자가 되는 일에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뒷받침까지 있으니 개신교가 가는 곳에서 자본주의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독일의 경제학자가 조사하여 발표한 것입니다. 그렇게 교인이 돈이 많아지고 교회가 돈이 많아지는 것을 정당화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세상에서 부요하게 되면 될 수록 주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게 됩니다. 서울 밑에 있는 분당이라는 곳은 얼마나 좋은지 천당보다 좋은 곳이 분당이라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이나 또 세상에 속한 모든 것들은 다 불에 타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주님의 심판이 문밖에 가까이 계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선포하면 과연 교회가 부흥이 되겠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도리어 그렇게 종말을 기다리는 자들을 향하여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서 실패하였으니 무능한 자 되어 종말이나 기다린다고 하면서 놀리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2. 베드로 사도의 권면

이런 내용들에 대해 베드로후서 3장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14)고 합니다. 여기 보면 베드로 사도가 둘째 편지를 쓰면서 제일 먼저 기억하게 하는 것이 바로 거룩한 선지자들의 예언과 주의 사도들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 거론되는 것이 말세, 즉 주의 강림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종말을 내가 죽을 때쯤이나 생각할 문제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많은 돈을 들여 예배당을 건축하려는 교회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강조하는 내용이 과연 종말에 대한 이야기겠습니까? 또 부자 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이 세상의 종말과 심판을 가장 우선순위로 말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먼저 이것을 알라고 하면서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서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에 있느냐고 한다는 것입니다. 만물이 다 그대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일부러 잊으려고 그렇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아 홍수의 심판도 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의미 없고 무가치하게 여기며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잊어버리든지 또는 믿지 않든지 간에 세상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노아 홍수 때도 전혀 심판이 없을 것 같은 모습 가운데서도 물로서 심판이 인한 것처럼 동일하게 지금도 전혀 변하지 않고 한없이 지속될 것 같은 이 세상도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대로 불살라 없어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주의 말씀이 누구에게 위로가 되겠습니까? 아마도 세상에서 편안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에게는 저주로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은 고난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택하심을 입었기에 핍박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다는 것으로 핍박이 있다면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 그런 세상이 우리가 믿는 예수님도 핍박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 속하였다면 세상은 우리를 사랑할 것이지만, 우리가 주님의 택하심을 입었기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에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4:12-19)라고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말하며 또 그것을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그 고난에 참여한 자들은 주의 영광의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기에 미리 당겨서 고난 중에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고난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세상은 여전히 동일한 유혹과 핍박이 있습니다. 예수 믿어서 세상에서 보암직하게 살아보겠다는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영광을 주겠다고 하는 사단의 유혹을 거부하셨는데 오늘날 교회는 그 사단이 주겠다고 하는 것을 달라고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예수 믿는 자가 보암직한 세상의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보이겠다고 하면 그것은 이미 마귀의 시험에 빠진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구원의 능력으로 믿는 다는 것 자체가 핍박이요 고난인 것입니다. 가족에게서도 미움을 받을 것이요, 교회 안에서도 핍박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동일하게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핍박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기는 한 것인지 우리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우리는 과연 자녀의 시험 결과인 성적표를 기다리는 것보다 과연 예수님의 재림을 더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또 새 아파트 분양 받아놓고 입주할 날보다 주님을 더 기다리기는 하는 것인지? 물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사람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핍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심판과 주의 재림을 말하지 않으면 핍박도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일에 희망을 주는 사람을 누가 핍박하겠습니까? 그러나 주의 재림을 믿는 사람은 이 세상을 통째로 부인하는 것입니다.


3. 인내함으로 기다리라

그러면 어떻게 기다리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7-8)고 합니다. 농부처럼 기다리는 것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듯이 주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의 땅은 비를 흡수하는 땅이기에 천수답입니다. 그래서 씨를 뿌려 놓고 비가 와야 싹이 나고 자라게 됩니다. 이것이 이른 비입니다. 그리고 늦은 비가 와야 곡식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비가 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농부처럼 참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주의 강림이 가깝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려 놓고 진득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뒤척여 보게 될 것입니다. 뿌리는 내렸는지 아니면 못 내렸는지 계속해서 뽑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농사는 망치는 농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농사를 지어본 농부라면 뿌리가 내리도록 진득하게 기다릴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의 약속을 믿는 자는 초조해하지 말고 신실하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문을 보면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약5:9)고 합니다. 재림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라고 합니다. 심판자가 문밖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억울한 일이 있을 때에 원망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그 억울함 속에서 주님의 억울함을 배우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망하지 말고 주님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누가 복음 18장에서 어느 억울한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하소연하고 그 억울함을 푸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자기의 억울함을 자기가 갚지 않고 주님의 심판에 맡겨둘 자가 과연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과 심판을 믿는 사람만이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이러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10절부터 보면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약5:10-11)고 합니다. 오래 참은 자들의 예를 선지자들과 욥을 말씀합니다. 선지자들이 온갖 핍박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치고 핍박을 받지 아니한 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욥의 인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은 이유 없이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욥이 죄를 지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욥은 이런 고난을 받을 죄를 지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 핍박을 오래 참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까닭 없는 고난을 받는다고 원망하고 있는 욥에게 어떻게 답변을 하셨습니까? 까마귀 새끼가 배가 고파서 부르짖을 때에 그 까마귀 새끼를 위하여 먹을 것을 누가 준비하느냐고 물으십니다. 황무지에 비 내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으십니다. 지금 욥은 자기는 까닭 없이 고난 받는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무어라고 대답을 해 주실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대답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답변이 무슨 말씀입니까?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욥은 이런 말씀 앞에서 회개합니다. 자기는 정당한데 고난을 받는다고 억울해 하였지만 까마귀 새끼의 배고픔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산 염소가 새끼를 언제 치는지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 욥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알고서는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욥이 죄가 있어서 벌을 받는다고 하는 세 명이 욥처럼 정당하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욥이 그들의 위하여 번제를 드리고 기도함으로 그들이 사함을 얻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결국 인내란 주님께서 심판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오래 참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예원가족 여러분!

다시 오심을 약속하신 우리 주님은 지금 바로 문밖에 서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우리 주님에게는 잠시잠깐인 시간입니다. 좀 더 주를 신뢰함으로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조급하여 세상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오래 참음으로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기다리시면서 성실하게 주 안에서 매일 매일을 살아가십시오. 그리하면 주 예수의 날에 우리 모두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신실하신 주의 약속 위에 굳게 서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예원가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 복습하기)

1.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 중에 장사하여 부자가 되려는 자들이 등장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2. 오늘날 믿음으로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을 향한 세상의 비웃음은 무엇입니까?

3.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의 조롱하는 내용과 이유와 그럼에도 주의 강림이 일어나는 근거는 무엇이라고 합니까?

4. 오늘날 예수 믿는 우리가 세상에서 받는 유혹과 핍박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5. 야고보는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어떻게 기다리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6.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만나는 우리의 억울함을 어떻게 풀라고 권면합니까?

7. 욥의 고난 가운데 오신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8.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알고 믿게 된 신앙고백과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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