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회 소 식

▶ 예원 여름행사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한 유초등부 여름 캠프 및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사람

   으로서의 삶을 알기 위한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가 금일까지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바랍니다.

▶ 믿음의 사람

   믿음은 예배당을 출입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에서 벗어남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믿음의 명목으로 자 기 뜻을

   구하며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의식적 상황에서도 우리에게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위한 도구로 살아가기보다는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을 내 뜻을 돕는 신으로 여길 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종교적인 행동이 있다는 것으로 그것을 믿음이 있는 자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세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소유의 확장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자기 일을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을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을 알 수도 없는 자신임을 고백하고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선하신

   뜻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연약함을 알기에 자연히 하나님 도우심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내가 하나님에게 뭔가를 요구하여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부르 심에 순종

   하게 되어 비로소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신자에게 세상의 것을 소유하게 하는 방법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붙들려 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리 고 그리스도께 소유된

   자로서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그리스도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 을 인정하며,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있기를 소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그러한 사람이 되게 하시기 위해 믿음까지 은혜로 선물하신

   분임을 알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뭔가 얻기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이 주신 무한하신 은혜를

   알았기에 그 은혜에 부요한 사람으로서 이미 베풀어진 것에 감사하고 찬송하는 하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얻고자 하는 것에서 눈을 돌려 이미 주어진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그것을 육신 과 연관된 것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생명의 관계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믿음은 우리에 게 하나님이 베푸신 무한한 은혜를

   보게 할 것이고, 그 은혜에 굴복하여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

♣ 다음주 특송 / 가나안 가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