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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

본문 / 5:19-26

 

1. 육체의 일

우리가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맺은 삶의 열매들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육체의 일이 나타났습니까? 아니면 성령의 열매들이 나타났습니까? 그것을 알려면 우선 육체의 일이 무엇인지 성령의 열매가 무엇인지 그 목록부터 비교해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9절부터 보면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5:19-21)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육체의 일은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 냄, 당 짓는 것, 분열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합니다.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하는 것은 육체의 일로 나타나는 것이 이것 말고도 더 많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장에 보면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1:29-31)고 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내용들은 하나님께서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을 내 버려두신 결과입니다.

또 디모데후서 3장에도 보면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1-5)고 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바로 말세에 고통 하는 때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펴본 이 모든 목록들 보다 육체의 일은 더 많습니다. 이러한 육체의 일들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 12장에 보면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고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육체의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에 와서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에 속한 것을 구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려고 하지 않는 육체의 일들이라는 말입니다.

 

2. 육체의 사람

그러면 사람이 언제부터 이렇게 육체가 되어버린 것입니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피조물로 머물러 있지 않고 뱀의 유혹을 받아서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 때부터입니다. 하나님께서 따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한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생명나무로부터 차단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때부터 사람은 생명과 단절되어 육체로 살아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육체로 살아간다는 것은 스스로 선과 악을 판단하면서 자신이 자신을 살리려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좋은 것은 선으로, 자신에게 해로운 것은 악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근원에서 차단된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고 하니 온갖 육체의 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들에게 창세기 6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6:3)고 합니다.

이 말씀을 표준 새 번역으로 보면 주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다."”(6:3 / 표준 새 번역)라고 합니다.

또 공동번역으로 보면 그래서 야훼께서는 "사람은 동물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입김이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은 백이십 년밖에 살지 못하리라." 하셨다.”(6:3 / 공동번역)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 공동번역은 사람이 동물에 지나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표준새번역은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육체가 된 증거로 자기 마음에 좋은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모습의 결론이 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6:5)라고 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다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할 피조물이 이제는 무엇을 하든지 오직 자기 좋은 대로만 하고 살겠다는 이것이 바로 인간이 육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육체의 일이 세상에 가득하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힘이 드는 것입니다. 무한 경쟁의 사회 속에서 남을 누르지 못하면 내가 눌리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세상을 육체가 된 인간들이 고쳐낼 수가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르게 하면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교육을 바르게 하면 고쳐지겠습니까? 사회적 환경을 바꾸면 되는 것이겠습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살며 보셔서 아시겠지만 공산주의도 또 자본주의도 그 어느 이론으로도 이 세상을 고쳐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인간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기에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으려고 생긴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가지만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두 가지의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오늘날 믿는다고 하는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육체의 일을 추구하고 살아간다면 그 결과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 못하게 됩니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이렇게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닌다는 사람들이 무엇을 심고 거두는지를 보아야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을 가지고 자신이 헌금을 한 만큼 세상에서 복을 받고 하늘에서도 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육체의 일임에도 사람들은 말씀을 제대로 보지 않고 육체의 욕심을 채우는 방식으로만 보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에 보면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6:7-8)고 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합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육체의 일들이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입니다. 음행, 우상숭배, 시기, 질투, 온갖 육체의 일들로 심으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거둡니다.

그런데 그렇게 육체의 일로 심은 것을 거두는 것이 썩어진 것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여 얻은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이것이 선악과를 따 먹을 때의 유혹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에 속한 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일이 썩은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육체를 따라 사는 자들이 자연스럽게 육체의 일이 나타나는 것처럼, 성령의 열매가 나타는 것은 성령이 임한 자에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성령의 열매라는 말입니다.

물론 성령이 임한 자라 할지라도 그 육체의 본성은 그대로 있기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지난주에 보았던 말씀처럼 육체의 욕구와 성령의 욕구가 충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지 아니한 사람은 이런 충돌 자체가 없습니다. 단지 양심의 가책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양심은 육체의 욕심을 합리화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는 양심의 가책 정도가 아니라 자신이 죽어 마땅한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더 이상 자신을 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그 정욕과 탐심을 못 박은 자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24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5:24)고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이렇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육체로는 결코 이루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세상의 자랑이 될 만한 것들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데 어떻게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이런 일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는 무엇이 육이며 또 무엇이 생명인지를 아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 대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6:53-65)고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만이 영원한 생명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제자 중에 여럿이 이 말씀이 어렵다고 수군거립니다. 어떻게 자기의 살과 피를 주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합니다.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영이며 생명이기에 사람이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육이라서 무익하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한 율법 지킴이 오히려 육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며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도 보면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15:47-50)고 합니다.

아담의 후손은 다 흙에 속한 형상이라서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분, 즉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습니다. 이런 자들에게서 나오는 것이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열매는 갈라디아서 522절부터 보면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23)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육체의 일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조용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일의 업적이나 성과물이 아닙니다. 성품적인 것입니다. 이런 열매는 육체로는 맺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육체의 노력으로 맺는다고 하면 흉내는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의 흉내는 낼 수 있지만, 그 열매들을 가지고 결국은 자신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육체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는 육체로 맺을 수도 없지만 육체가 금지할 수도 없는 열매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맺는 것입니까?

 

3. 성령의 열매

요한복음 15장에 보면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15:1-6)고 합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에게서 모든 신령한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열매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신들의 육체로 나오는 열매는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것들입니다. 이런 육체의 열매는 맺은 자들은 바로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이사야 5장에 보면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5:1-7)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이 포도나무 노래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맺지 않고 오히려 포학과 부르짖음만이 가득한 포도나무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이것을 제거하여 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시기에 심판 후에 다시 새로운 약속을 주시는데 그것이 새 영을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예레미야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주셨는데 바로 새 언약입니다.

새 언약은 예수님의 살과 피로 세운 언약입니다. 이 새 언약의 혜택을 받는 자들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성령이 임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임한 자들은 이제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육체로 만들어 낸 것들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육체의 일들은 결국 사람들의 자기 욕망과 자기 자랑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자기를 부인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교회 일이라고 하고,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면서 정욕과 탐심이 아닌 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성령의 열매란 우리의 정욕과 탐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성령과 보조를 맞추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들 가운데 헛된 영광이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날마다 먹고 마심으로 육체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가 저절로 맺혀지는 이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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